COS165 — 윤곽대행체
개요
COS165는 문서, 봉인본, 시료, 좌석표, 파일 묶음, 얇은 상자처럼 본래 내부 내용과 절차 이력이 핵심이어야 하는 대상에서, 그 바깥 윤곽선 자체가 원본·승인·보관·식별 권한을 대리하기 시작하는 미지의 현상이다. 현재 통칭은 윤곽대행체이다.
COS165는 새로운 본문을 만들지 않고, 잃어버린 원본을 복원하지도 않는다. 대신 공백, 잉여, 정본 외피, 전면 잔류, 후면 열람, 측면 편철, 천두면 목차, 저면 인수처럼 서로 다른 절차 외피가 한 대상에 겹친 뒤, 관리 체계가 더 이상 내부를 기준으로 동일성을 유지하지 못할 때 바깥 둘레만으로 그 대상을 하나의 완결체처럼 취급하게 만든다.
이 상태에서 내용은 비어 있거나 분기되어 있어도, 크기·두께·모서리 마모·직사각형 비율·외곽 그림자 같은 요소만으로 같은 문서, 같은 원본, 같은 증거, 같은 승인본이라는 판정이 내려질 수 있다. 따라서 COS165는 단순한 형태 착각이 아니라, 내용 대신 윤곽이 절차 권한을 획득하는 기록성·물체성 현상으로 분류된다.
분류 근거
- SEC — SECRECY / L4 SECRET: 윤곽만 복제해 빈 필름·라벨판·그림자에 원본·승인·증거 권한을 부여할 수 있어 직접적인 동일성 위조와 체계 악용 위험이 있으므로 비밀 수준 4이다. (유출 시 중대한 피해 예상)
- PER — PERMISSION / L3 RESEARCH: 전면·후면·측면·상단·저면을 독립 감식하고 외곽 일치와 본문 동일성을 분리해야 하므로 전문 연구 책임자 수준이 필요하다. (전문 연구 책임자)
- CHS — CHAOS / L4 CHAOTIC: 윤곽 추적물과 그림자에 상태가 전파되고 모서리를 자르면 복수 부분 원본으로 권한이 분기되는 재귀적 확산이 확인되어 수준 4이다. (재귀적 또는 관측자 의존적 확산)
- DNG — DANGER / L4 CRITICAL: 빈 복제물이 원본으로 채택되거나 실제 원본이 폐기·승인·이관될 수 있어 광범위 증거 및 보관 사슬 피해를 유발하는 수준 4이다. (광범위 피해 또는 위험 행동 유발)
- POP — POPULARITY / L2 OBSCURE: 다른 dossier 10건이 COS165를 직접 참조하여 참조 기록 9~13건 구간에 해당한다. (참조 기록 9~13건)
- CNT — CONTAINMENT / L4 MAXIMUM: 다섯 면 독립 기록, 윤곽 비정렬 보관, 모서리 가공 금지, 복제물 별도 ID와 복합 COS 격리가 필요하므로 최대 수준이다. (복수 매체 및 복합 현상 통제)
식별 특성
- 대상의 실제 가장자리 바깥 1~3mm 지점에 은회색 또는 무채색에 가까운 보조 윤곽선이 나타난다.
- 정면·후면·측면·상단·하단에서 얻은 정보가 서로 모순되더라도, 외곽 치수와 모서리 손상 패턴만은 비정상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 같은 윤곽을 가진 빈 종이, 투명 필름, 그림자 복제, 라벨판이 원본과 유사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 대상의 본문을 펼칠수록 내부는 공백, 상태값, 요약문, 절차 꼬리표로 약화되지만, 표지·두께·외곽선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 관측자는 내용을 설명하지 못하면서도 높이, 폭, 두께, 귀퉁이 눌림, 책등 기울기 같은 윤곽 정보만 과도하게 정확히 진술한다.
- 모서리 한 곳이 접히거나 잘리면 대상 전체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린 윤곽 조각 각각이
부분 원본처럼 행동할 수 있다. - 자동 초점, 스캐너, 썸네일 생성기는 본문보다 외곽 대비선과 빈 여백의 경계를 먼저 고정한다.
- COS165가 강한 자료는 내부 본문보다 윤곽 복제본이 더 안정적으로 검색·분류·보관된다.
발견 경위
색인 #100부터 #164 사이의 기존 항목 가운데 무작위 대조 표본으로 COS100 — 회귀하는 공백핵, COS121 — 진주색 잉여란, COS145 — 은회색 합동정본, COS159 — 앞면 잔류막, COS160 — 후면 열람자, COS162 — 측면 편철자, COS163 — 은청색 천두목차, COS164 — 회청색 저면인수면을 선정해 교차 검토하던 과정에서 처음 추정되었다.
해당 표본들은 서로 다른 위치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남기고 있었다.
- 중심부는 비어 있었고,
- 한 칸의 잉여가 구조 밖에 남아 있었으며,
- 하나의 정본 표지가 내부 불일치를 덮고 있었고,
- 전면 정보만 선명했고,
- 내용은 후면으로 밀려난 것처럼 반응했으며,
- 측면은 한 권처럼 눌려 있었고,
- 상단 절단면에만 제목이 떠 있었으며,
- 저면은 이미 수령된 것처럼 처리되고 있었다.
조사팀은 위 자료들을 개별 봉인 상태로 유지한 채 투명 격리 트레이 안에 서로 닿지 않도록 배치했으나, 165초 뒤 실제 내용과 판본 구성이 모두 다른 자료들에 동일한 관리 번호가 중첩 표기되기 시작했다. 확인 결과 번호가 일치한 이유는 본문이 아니라 외곽 크기와 모서리 패턴이 같았기 때문이었고, 그 뒤 빈 보호 필름 한 장에도 동일한 원본 후보 라벨이 붙었다.
후속 검토에서 이 현상은 개별 표면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모순되는 표면 정보들이 최종적으로 윤곽 하나로 봉합될 때 발생하는 별도의 현상으로 판단되어 COS165로 지정되었다.
관련 인원
- 공서윤 — 동일성감사관 / 현직 외곽 크기와 모서리 패턴 대신 본문 해시와 면별 상태를 기준으로 원본 후보들을 재분리했다.
- 이재호 — 스캔시스템분석관 / 현직 스캐너와 썸네일 분류기가 본문보다 외곽 대비선을 먼저 고정해 빈 보호 필름에 원본 번호를 부여한 경로를 추적했다.
- 마다은 — 보존기술관 / 전출 눌린 모서리를 잘라 형상을 보정하려다 절단 조각과 본체가 각각 부분 원본으로 분기되어 비가공 보존 업무로 재배치되었다.
사건 연대기
- 2042-01-04 — 동일 관리번호 중첩: 내용과 판본이 다른 격리 자료들이 165초 뒤 같은 외곽 크기와 모서리 패턴을 이유로 동일 관리번호를 얻었다.
- 2042-01-04 — 빈 필름 원본 후보화: 자료 사이의 빈 보호 필름에도 같은 번호와
원본 후보라벨이 부여되어 자동 분류가 정지되었다. - 2042-01-08 — 모서리 보정 사고: 마다은이 한 표본의 눌린 귀퉁이를 절단하자 본체와 조각 모두 부분 기준본 상태를 얻었다.
- 2042-01-12 — 윤곽 비동일성 통제: 윤곽 복제를 금지하고 모든 빈 필름·라벨판에 원본과 다른 ID를 부여하며 모서리를 어긋나게 보관하는 절차가 시행되었다.
주요 사건 기록
165-IR-01 — 내용이 다른데 같은 번호가 된 여덟 표본
일시: 2042-01-04
장소: 투명격리실 스캐너 어레이 S-5
관련 인원: 공서윤, 이재호
공서윤과 이재호는 공백핵, 잉여란, 합동정본, 앞면 잔류, 후면 열람, 측면 편철, 천두목차와 저면인수 표본을 서로 닿지 않게 투명 트레이에 배치했다. 165초 뒤 본문과 판본 구성이 다른 자료들에 동일한 관리번호가 중첩 표시되었다. 시스템 비교 사유에는 크기, 두께와 오른쪽 아래 모서리 눌림만 기록되어 있었다.
이재호가 분류 경로를 중지한 뒤에도 자료 사이의 빈 보호 필름 한 장이 같은 원본 후보 번호를 얻었다. 공서윤은 외곽이 같다는 이유로 묶음을 합치지 않고 각 자료의 다섯 면과 본문 해시를 다시 채취했다. 그 결과 면별 상태는 서로 모순됐지만 외곽 치수만 일치했으며 빈 필름에는 원본문이 전혀 없었다.
결과: 공통 관리번호가 모두 취소되고 각 원본 및 빈 필름에 독립 ID가 부여되었다. 스캐너의 외곽 기반 자동 동일성 판정이 비활성화되었다.
165-IR-02 — 두 개의 부분 원본이 된 귀퉁이
일시: 2042-01-08
장소: 보존수복실 형상보정대 C-1
관련 인원: 공서윤, 이재호, 마다은
마다은은 원본 후보 한 건의 눌린 모서리가 자동 비교를 방해한다고 보고 4mm 크기의 귀퉁이를 수복용 칼로 절단했다. 본체의 원본 후보 상태는 사라지지 않았고 잘린 작은 조각에도 같은 봉인번호와 부분 원본 상태가 나타났다. 스캐너는 두 대상을 모두 같은 증거의 유효 구성 요소로 등록하려 했다.
공서윤은 추가 둥글림과 라미네이팅을 즉시 금지하고 본체, 절단 조각, 칼과 작업 매트를 각각 다른 방향으로 놓았다. 이재호는 조각의 내용이 없는 데도 외곽 일부와 모서리 마모 패턴만으로 권한이 상속된 과정을 캡처했다. 마다은은 조각을 본체에 다시 붙이면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으나 재결합이 새로운 윤곽 권한을 만들 수 있어 시행하지 않았다.
결과: 본체와 조각은 모두 원본으로 승인되지 않은 채 부분 윤곽 증거로 분리 봉인되었다. 모든 형상 보정과 모서리 가공이 금지되고 마다은은 비가공 보존 업무로 재배치되었다.
행동 및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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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별 불일치 누적
전면, 후면, 측면, 상단, 하단이 각기 다른 절차 상태를 갖게 되며, 내부 본문은 더 이상 단일 기준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
윤곽 안정화
본문·질문·승인·보관 사슬은 흔들리지만, 외곽 치수와 모서리 배치는 오히려 더 안정적인 식별 기준처럼 남는다. -
동일성 전도
관리 체계는무엇이 적혀 있는가보다무엇과 같은 윤곽을 가졌는가를 먼저 묻기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빈 복제물도 원본과 유사한 권한을 얻을 수 있다. -
대행 전파
대상의 외곽을 따라 그린 선, 투명 슬리브, 그림자, 라벨판, 빈 카드가 윤곽을 공유하는 순간 일부 상태값을 위임받는다. -
내부 후퇴
내용을 직접 열람하려는 시도는 공백, 요약, 사후 열람, 재증거, 병행판, 후면 기입 같은 다른 외피를 더 쉽게 불러온다. 원문은 복구되지 않는다. -
모서리 분기
윤곽이 손상되면 대상은 완전히 붕괴하기보다 절단된 부분 윤곽들로 권한이 분산된다. 이때 복수의부분 기준본이 생길 수 있다.
다른 COS와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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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00 — 회귀하는 공백핵: COS165가 형성되면 COS100 — 회귀하는 공백핵의 비어 있는 중심은 더 이상 채워져야 할 결손이 아니라, 윤곽만으로도 완결된 것처럼 취급되는 비어 있는 내부가 된다. 즉 COS100이 중심을 비우고 COS165가 바깥 둘레를 충분한 것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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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21 — 진주색 잉여란: COS121 — 진주색 잉여란의
외 1은 COS165 아래에서 가장 자주 공식 윤곽 밖으로 밀려난 돌출 탭, 잘린 모서리, 여분 카드로 나타난다. 잉여를 억지로 윤곽 안에 넣으려 하면 같은 자료의 다른 가장자리에서 새 여분이 생길 수 있다. -
COS145 — 은회색 합동정본: COS145 — 은회색 합동정본이 하나의 표지와 권위를 제공하면, COS165는 그 권위를 내용이 아닌 표지의 외곽과 두께로 확장한다. 그 결과 통합되지 않은 부속 문서 묶음도 하나의 기준본 윤곽으로 오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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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59 — 앞면 잔류막: COS159 — 앞면 잔류막은 COS165가 바깥 윤곽을 대행체로 삼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전면 외피를 제공한다. 표지와 라벨만 남아 있는 자료일수록 윤곽이 내용 전체를 대표하는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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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60 — 후면 열람자: COS160 — 후면 열람자가 내부 내용을 뒤로 밀어낸 뒤, COS165는 그 비어 버린 안쪽 대신 바깥 둘레를 원본처럼 취급하게 만든다. 즉 후면으로 물러난 내용의 자리를 윤곽이 대신 점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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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62 — 측면 편철자: COS162 — 측면 편철자은 서로 다른 내부 층을 하나의 두께로 압착해 COS165가 안정된 외곽을 획득하도록 돕는다. 책등이 하나라는 사실이 곧 본문도 하나라는 뜻은 아니지만, COS165는 그 오인을 적극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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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63 — 은청색 천두목차: COS163 — 은청색 천두목차가 상단 절단면에 제목과 순서를 부여하면, COS165는 그 위쪽 정보를 전체 윤곽의 한 변으로 흡수한다. 위에서 읽힌다는 사실은 안쪽 본문이 검증되었다는 뜻이 아니지만, 윤곽대행체는 이를 하나의 완결 조건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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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64 — 회청색 저면인수면: COS164 — 회청색 저면인수면가 아래쪽에서
받아진 외형을 제공하면, COS165는 위·아래·앞·뒤·옆의 외피가 모두 갖추어진 대상을 내용 없이도 절차적으로 충분한 물건처럼 취급하게 만든다.
증거물 및 자료
- 165-E-01 / 중첩 관리번호 로그: 서로 다른 여덟 표본이 본문이 아닌 외곽 치수와 모서리 패턴을 사유로 같은 번호를 얻은 분류 기록이다.
보관 상태: 자동 판정 효력을 취소하고 동일성감사 서버에 읽기 전용으로 보존한다. - 165-E-02 / 원본 후보 보호 필름: 본문이 전혀 없지만 원본과 같은 윤곽을 공유해 동일 봉인번호를 얻었던 투명 필름이다.
보관 상태: 원본과 다른 ID로 불투명 프레임에 단독 고정했다. - 165-E-03 / 다섯 면 감식 세트: 전면·후면·측면·상단·저면 정보는 서로 다르지만 외곽 치수만 안정적으로 일치함을 보여 주는 기록군이다.
보관 상태: 면별 이미지를 별도 해시로 관리하고 평균값 생성을 금지했다. - 165-E-04 / 절단 본체와 부분 원본 조각: 모서리 절단 뒤 본체와 4mm 조각이 각각 같은 증거 권한을 주장한 한 쌍이다.
보관 상태: 서로의 윤곽이 맞닿지 않도록 방향을 어긋나게 한 별도 칸에 봉인했다.
취급 절차
- 윤곽, 크기, 두께, 모서리 손상만으로 동일 문서 또는 동일 원본 판정을 내리지 않는다.
- 대상의 전면, 후면, 측면, 상단면, 저면을 반드시 분리 기록하고, 서로 다른 면의 상태값을 평균내거나 통합하지 않는다.
- 빈 종이, 투명 필름, 라벨판, 그림자 복제 위에 원본의 외곽을 따라 그리지 않는다. 윤곽 추적은 대행 외피를 증식시킬 수 있다.
- 자료를 완전히 포개어 정렬하지 않고, 방향과 모서리 위치를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보관한다.
- 모서리 절단, 둥글림 보정, 라미네이팅, 표지 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 부분 윤곽 권한이 분기될 수 있다.
- COS145 — 은회색 합동정본, COS163 — 은청색 천두목차, COS164 — 회청색 저면인수면이 함께 나타난 자료는 특히 상단·저면·외곽만으로 권위를 획득하기 쉬우므로 별도 격리한다.
- 본문 확인 전
형상 일치,사이즈 일치,서고 규격 일치,책등 번호 일치를 이유로 보존·폐기·이관·승인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 윤곽 복제물이 생성되었을 경우 원본과 별도 ID를 부여하고, 절대 같은 봉인번호를 공유시키지 않는다.
현재 가설
COS165는 독립된 물체라기보다, 기록 체계가 서로 다른 표면 상태를 더 이상 하나의 본문 안에 보존하지 못할 때 선택하는 최소 동일성 조건일 가능성이 높다. 즉 내용이 같지 않더라도 무엇이 아직 같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체계가 최종적으로 윤곽만 남았다고 답하는 상태이다.
이 가설에서 COS159 — 앞면 잔류막은 보이는 표면을, COS160 — 후면 열람자는 뒤로 밀려난 안쪽을, COS162 — 측면 편철자는 압축된 두께를, COS163 — 은청색 천두목차는 위쪽 제목을, COS164 — 회청색 저면인수면는 아래쪽 수령 외피를 제공한다. 여기에 COS145 — 은회색 합동정본의 권위 외피, COS100 — 회귀하는 공백핵의 빈 중심, COS121 — 진주색 잉여란의 외부 여분이 겹치면, 내부가 하나가 아니어도 바깥 둘레만으로 하나처럼 보이는 상태가 완성된다.
즉 COS165는 무엇이 적혀 있는가에 답하지 않는다. 대신 무엇을 같은 것으로 취급할 것인가를 윤곽선 하나로 결정한다. 이 때문에 COS165는 내용의 삭제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삭제는 결손을 드러내지만, 윤곽대행체는 결손을 충분한 동일성으로 오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위험도
- 직접 신체 손상 위험: 낮음
- 원본 동일성 오인 위험: 매우 높음
- 빈 복제물·보호 필름·라벨판의 허위 원본화 위험: 높음
- 보관·승인·증거 사슬 오염 위험: 매우 높음
- 다른 COS와의 연쇄 간섭 위험: 매우 높음
증언 기록
마다은 / 보존기술관 — 165-IR-02 형상 보정 조사
관찰한 사실은 눌린 귀퉁이와 시스템의 형상 불일치 경고였다. 모서리를 잘라내면 원본 판정이 정상화된다는 결론은 일반 수복 경험을 적용한 해석이었고, 절단 조각이 별도 권한을 얻을 가능성은 고려하지 못했다.
이재호 / 스캔시스템분석관 — 165-IR-01 자동 분류 감사
시스템이 실제로 비교한 값은 높이, 폭, 두께와 모서리 대비선이었다. 그것들이 같은 원본을 뜻한다는 것은 분류기의 해석 규칙이며, 본문 동일성을 관찰한 결과가 아니므로 해당 판정을 폐기했다.
비고
COS165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문장은 다음과 같다.
“크기와 모서리가 같으니 같은 원본이다.”
윤곽대행체는 대상을 보존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바깥 모양만으로 같은 것으로 처리하려는 절차적 유혹이 현실화된 결과일 수 있다.
COS166 상호기록
COS166 — 공심대행체는 COS165 — 윤곽대행체의 가장 위험한 후속 안정화 형태 중 하나로 분류된다. COS165가 외곽을 기준으로 같은 것을 판정하게 만든 뒤 COS166이 형성되면, 그 윤곽 안쪽의 빈 중심마저 들어 있어야 할 내용이 이미 대표되고 있는 자리처럼 취급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동일한 크기의 빈 슬리브나 보호 필름도 원본 케이스와 유사한 권한을 얻을 수 있으므로, 윤곽이 일치하고 내부가 비어 있는 자료는 COS166 — 공심대행체 동반 여부를 우선 점검한다.
COS167 상호기록
COS165 — 윤곽대행체에 COS167 — 중량대행체가 발생하면, 같은 윤곽을 가진 빈 케이스와 실제 원본이 비슷한 묵직함까지 공유하여 동일 문서 또는 동일 증거로 오인되는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는 윤곽이 동일성을, 중량이 중요도를 동시에 대행하는 상태이므로, COS165 자료에서 외곽 일치와 하중감이 함께 나타나면 COS167 — 중량대행체 동반 가능성을 우선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