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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149 — 무인 결재석

개요

COS149는 지시문, 원본, 승인자, 결재선이 모두 불완전하거나 공란인 상태에서 출현하는 빈 승인 자리형 미지 현상이다. 현재 통칭은 무인 결재석이다.

외형은 회의실 상석의 비어 있는 의자, 서류 상단의 이름 없는 최종 결재란, 문서 받침이 놓인 무인 독서대, 혹은 아무도 앉지 않았는데도 서류가 자연스럽게 향하는 빈 자리로 나타난다. 그러나 COS149의 핵심은 물리적 좌석 자체가 아니라, 누가 승인했는지 알 수 없는데도 승인되었다고 느끼게 만드는 절차적 중심점에 있다.

COS149는 직접 지시문을 쓰지 않고, 결재 서명을 남기지도 않는다. 대신 주변 자료를 “아직 확인되지 않은 문서”에서 “이미 상위에 올려졌고, 어느 순간 재가가 났던 문서”처럼 재분류한다. 이 때문에 COS149는 승인 권한을 가진 존재라기보다, 부재한 승인자의 자리를 현실에 고정하는 기록성·공간성 현상으로 분류된다.

분류 근거

  • SEC — SECRECY / L4 SECRET: 빈 상석이나 결재란을 이용하면 실제 승인자 없이 문서를 상위 재가본처럼 만들 수 있어 승인 권한 조작에 직접 악용될 수 있다. (유출 시 중대한 피해 예상)
  • PER — PERMISSION / L3 RESEARCH: 좌석 구조, 결재선, 링크와 후속 승인 상태를 분리 판독할 수 있는 승인사슬 전문 연구자가 안전한 취급의 최소 인력이다. (전문 연구 책임자)
  • CHS — CHAOS / L3 UNSTABLE: 상석을 제거하면 결재란과 카메라 프레임으로 전이되지만 정지 위치와 방향을 기록하면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전이 가능하나 추적 가능)
  • DNG — DANGER / L4 CRITICAL: 빈 승인 자리가 무표결 가결과 명령 없는 집행을 연쇄 호출하여 조직 전반의 위험 행동과 권한 오귀속을 유발할 수 있다. (광범위 피해 또는 위험 행동 유발)
  • POP — POPULARITY / L4 WIDESPREAD: 후속 결석자, 서명, 퇴실, 보관과 후면 기입 계열에서 승인 공백의 중심점으로 광범위하게 참조된다. (참조 기록 19~27건)
  • CNT — CONTAINMENT / L3 REINFORCED: 문서를 상석과 비껴 놓고 좌석·도면·결재선을 독립 기록하는 강화 격리로 대응 가능하며 체계 전체 폐쇄까지는 요구되지 않는다. (독립 로그를 포함한 강화 격리)

식별 특성

  • 회의실, 복도, 게시대 앞, 보관실 책상 위에 하나 더 많은 상석 또는 이름 없는 최종 결재란이 나타난다.
  • 해당 자리 주변의 문서에는 최종 재가, 상위 결재, 승인석, 확인자: — 같은 항목이 추가되지만 이름과 서명은 비어 있다.
  • 인원은 아무도 그 자리에 앉지 않았다고 진술하면서도, 서류를 그쪽으로 향하게 놓거나 잠시 정지한 뒤 다음 절차를 진행한다.
  • COS149가 형성된 자리 앞에서는 발화보다 상신, 대기, 전달, 정렬 같은 비언어적 절차가 우선된다.
  • 누군가 그 자리에 실제로 앉아도 승인 권한이 그 사람에게 귀속되지 않고, 후속 기록에서는 오히려 임시 기록자, 대리 배치, 상신 보조로 강등되는 사례가 있다.
  • 카메라 구도나 회의실 도면에서 실제 인원 수보다 상석이 하나 많게 기록되거나, 문서 여백에 빈 결재선이 한 줄 더 생긴다.
  • 해당 자리를 제거하거나 가리면 승인 외형이 사라지는 대신, 관련 문서 상단에 이름 없는 결재란, 공란 도장, 상석 그림자가 전이된다.

발견 경위

COS149는 COS148 — 무문 지령대가 있던 복도와 COS146 — 회청색 기시행공보의 외부 게시 흔적이 동시에 남은 시설에서 처음 분리 확인되었다. 당시 조사팀은 공란 게시 구조와 이미 시행 중인 것처럼 보이는 공보 외형이 실제 행동을 유도하는지 관찰 중이었고, 현장 인원과 장비는 설명 없는 COS147 — 무문 준수열을 형성했다.

이때 준수열의 머리 위치에는 누구도 점유하지 않은 상석형 구조물이 있었고, 빈 점검표와 서류는 모두 그 방향으로 향한 뒤 순차 전달되었다. 임시로 회수한 문서는 COS115 — 남색 원본요람에 넣었을 때 원본으로 승격되지 않았고, 대신 상위 결재 대기에 가까운 분류를 얻었다. 이어 같은 자료에는 COS129 — 연분홍 접수증과 유사한 접수 흔적이 나타났으나, 승인자 이름은 끝내 생성되지 않았다.

후속 추적에서, 빈 결재란을 통해 승인 경로를 찾으려 하면 링크는 COS126 — 흑요색 역참조환 특성에 따라 후속 보고서나 삭제된 상신 초안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무표결 승인과 무근거 집행, 사후 열람까지 연쇄적으로 붙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COS149는 독립 항목으로 지정되었다.

관련 인원

  • 정하린 — 승인사슬 감사관 / 현직 빈 상석을 승인 근거로 쓰지 않고 문서 방향과 정지 위치를 우선 기록하는 감사 절차를 수립했다.
  • 류민석 — 회의시설 관리관 / 전출 빈 상석에 임시 담당자를 앉혀 절차를 정상화하려 했으나 담당자가 하위 보조자로 재분류되는 사고를 겪고 시설 배치 업무에서 전출되었다.

사건 연대기

  • 2042-06-19 — 무인 상석 확인: COS148과 COS147 관찰 현장에서 실제 인원보다 하나 많은 상석이 대열의 종착점으로 확인되었다.
  • 2042-06-20 — 임시 점유 실패: 류민석이 상석에 앉았으나 문서상 역할이 상신 보조로 낮아지고 새 빈 결재란이 생성되었다.
  • 2042-06-26 — 무표결 집행 연쇄 차단: 상석 앞 문서가 9분 뒤 가결, 추가 4분 뒤 집행 상태를 얻어 모든 후속 효력을 보류했다.

주요 사건 기록

COS149-IR-01 — 대열 선두의 빈 승인석

일시: 2042-06-19
장소: 내부 보관동 회의실 2
관련 인원: 정하린, 류민석

정하린은 COS148 게시면과 서류 대열 사이에 실제 좌석 배치도에 없던 상석 하나가 놓인 것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누구도 그 자리에 앉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모든 서류를 상석 방향으로 돌리고 잠시 멈춘 뒤 다음 사람에게 넘겼다. 문서 상단에는 최종 재가와 빈 확인자 칸이 동시에 생겼다.

류민석은 승인자 부재를 해소하면 정렬도 끝날 것이라고 판단해 직접 상석에 앉았다. 그러나 그의 출석 상태는 임시 기록자로 바뀌고 다른 문서에 새 최종 결재란이 추가되었다. 정하린은 사람을 더 배치하는 시도를 중단시키고 문서를 상석과 90도로 틀어 독립 평면에 옮겼다.

결과: 상석 점유가 승인자를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류민석의 역할 기록은 원상 복구되었으나 빈 결재란은 증거로 남았다.

COS149-IR-02 — 무표결 가결과 집행선 연쇄

일시: 2042-06-26
장소: 승인사슬 시험실 A-9
관련 인원: 정하린, 류민석

정하린은 빈 상석 앞에 미승인 안건 사본을 두고 외부 시계로 상태 변화를 기록했다. 9분 뒤 표결 기록 없이 가결 상태가 생겼고 4분 후 녹흑색 집행선이 추가되었다. 승인자, 명령 발화와 실행 결과는 끝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류민석은 화면에 가결과 집행이 모두 표시되자 시설 조치가 이미 끝난 것인지 확인하려 했다. 정하린은 후속 상태가 선행 승인 공백을 증명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네트워크를 차단했다. 상석을 치운 뒤에도 141초 후 재가본 열람 완료가 생성되어 좌석, 문서와 열람 로그를 따로 봉인했다.

결과: 가결·집행·열람 상태는 모두 무효 처리되었고 빈 상석을 향한 문서 배치가 금지되었다. 류민석은 비노출 시설 업무로 전출되었다.

행동 및 영향

  1. 상석 형성
    지시문과 승인자가 함께 결손된 장소에 빈 승인 자리, 상단 결재선, 무인 독서대가 생긴다.

  2. 무인 재가 대기
    사람과 문서는 그 자리를 향해 정렬되며, 짧은 정지 뒤 절차가 계속된다. 이때 실제 승인 행위는 관측되지 않는다.

  3. 상신성 재분류
    인접 문서와 서류철은 원본, 초안, 질의, 참고자료가 아니라 상신 대기본, 상위 검토본, 재가 대기 첨부처럼 재분류된다.

  4. 하위 절차 고착
    이후 접수번호, 무표결 가결, 집행선, 사후 열람 같은 외형이 뒤따르며, 관측자는 빈 승인 자리를 근거로 후속 결과를 정당화하려 한다.

  5. 승인자 공백 유지
    가장 중요한 승인자 이름은 끝내 채워지지 않는다. 대신 승인 시각, 상신 순서, 전달 동선만 정밀해진다.

  6. 자리의 전이
    물리적 상석을 치우면 현상은 문서 상단의 빈 결재란, 카메라 프레임의 상단 빈자리, 회의록의 상석 공란으로 전이된다.

다른 COS와의 연관성

  • COS115 — 남색 원본요람: COS115가 무엇이 원본이어야 하는가를 위한 빈 슬롯을 만든다면, COS149는 누가 그 원본을 승인했어야 하는가를 위한 빈 상석을 만든다. 두 현상이 겹치면 자료는 원본으로 확정되지 않고 결재 대기 원본 후보로만 남는다.

  • COS126 — 흑요색 역참조환: COS149의 빈 결재선을 추적하려 하면 승인 근거는 상위 문서로 올라가지 않고 후속 보고서나 삭제된 초안으로 되돌아간다. COS126은 COS149가 요구하는 승인자의 출처를 미래 문서로 접어 넣는 대표적 후속 현상이다.

  • COS129 — 연분홍 접수증: COS149 주변의 문서는 승인 전인데도 먼저 상신 접수 외형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접수번호는 제출 증거가 아니라, 이름 없는 결재석으로 향하는 절차 번호처럼 작동한다.

  • COS136 — 월황색 무표결가결안: 실제 표결 없이 가결된 안건의 상당수는 COS149의 빈 상석을 상위 재가의 자리로 오인한 뒤 생성되었다. COS149는 가결 그 자체가 아니라, 무표결 가결을 가능하게 만드는 부재한 승인자 위치를 제공한다.

  • COS137 — 녹흑색 집행잔선: 명령 없는 조치가 이미 시행됨 상태를 얻을 때, 그 앞단에는 종종 COS149의 빈 승인 자리가 나타난다. 즉 COS149가 승인 외형을 만들고, COS137은 그 외형을 실행 결과로 굳힌다.

  • COS141 — 청회색 사후열람자: COS149가 형성된 자료에는 나중에 누군가가 재가본을 확인했다는 사후 열람 흔적이 붙는 경우가 많다. 승인자도 열람자도 공란이지만, 둘이 합쳐져 완성된 검토 사슬처럼 보이게 된다.

  • COS146 — 회청색 기시행공보: COS149가 내부 절차의 빈 승인 중심이라면, COS146은 그 빈 중심이 외부 게시 상태로 번진 형태이다. 내부에서 아무도 승인하지 않았는데, 외부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기준처럼 공보화될 수 있다.

  • COS147 — 무문 준수열: COS147은 COS149가 가장 자주 호출하는 행동 결과이다. 사람과 장비는 COS148 — 무문 지령대와 COS149 사이에서 정렬·대기·전달 순서를 반복하며, 승인 문장과 승인자는 없는 채 절차만 현실에 남긴다.

  • COS148 — 무문 지령대: COS148이 무엇을 읽었어야 하는가의 빈 지시면이라면, COS149는 누가 승인했어야 하는가의 빈 결재석이다. 두 현상이 마주보면 지시문도 승인자도 없는 폐쇄적 절차축이 형성된다.

실험 기록 요약

  • 복도 상석 실험 149-A: COS148 — 무문 지령대 전면에 공란 상태의 프레임을 남긴 뒤 관찰하자, 11분 후 COS147 — 무문 준수열이 형성되었다. 모든 행동의 종착점에는 비어 있는 상석 하나가 있었고, 누구도 그 자리에 앉지 않았지만 서류는 그 방향으로 향했다.
  • 원본 상신 실험 149-C: COS115 — 남색 원본요람에 넣었던 문서를 COS149 형성 위치와 마주 보게 두자, 문서는 원본으로 확정되지 않고 상위 검토 대기본으로 분류되었다. 직후 COS129 — 연분홍 접수증과 유사한 접수번호가 붙었으나 승인자는 생성되지 않았다.
  • 결재 경로 추적 실험 149-F: 빈 결재선의 출처를 문서 링크로 추적하자 COS126 — 흑요색 역참조환 특성에 따라 원본 결재문서가 아닌 후속 보고서 초안, 삭제된 상신 메모, 공란 회의록으로 되돌아갔다.
  • 무표결-집행 연쇄 실험 149-H: COS149 형성 뒤 9분 내에 안건은 COS136 — 월황색 무표결가결안 상태를 얻었고, 추가 4분 뒤 COS137 — 녹흑색 집행잔선이 붙었다. 그 사이 실제 표결, 승인자 서명, 명령 발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 사후 검토 실험 149-K: 상석을 제거한 뒤에도 문서 상단의 빈 결재란은 사라지지 않았고, 141초 후 COS141 — 청회색 사후열람자와 유사한 재가본 열람 완료 로그가 생성되었다. 열람자는 끝내 공란으로 남았다.

증거물 및 자료

  • COS149-E01 / 회의실 배치 기록: 실제 인원과 도면보다 하나 많은 상석 및 모든 서류의 정렬 방향을 표시한 상부 사진군.
    보관 상태: 좌석 실물과 도면을 별도 저장소에 분리 보관
  • COS149-E02 / 빈 최종 결재란: 류민석이 상석을 점유한 뒤 다른 문서 상단에 새로 생긴 이름 없는 결재선.
    보관 상태: 어떤 이름도 기입하지 않고 투명 보호판 사이에 봉인
  • COS149-E03 / 상태 전이 감사 로그: 상석 형성 뒤 9분의 가결과 추가 4분의 집행, 제거 141초 후 열람 완료를 기록한 로그.
    보관 상태: 승인 시스템과 분리된 감사 매체에 읽기 전용 보존

취급 절차

  • COS149로 의심되는 빈 상석, 상단 결재란, 무인 독서대에 사람을 앉히거나 이름을 기입하지 않는다.
  • 문서를 COS149 형성 위치와 정면으로 마주 보게 두지 않는다. 가능한 경우 90도 이상 방향을 틀어 별도 평면에 보관한다.
  • COS148 — 무문 지령대와 마주보는 축이 형성되면 사람·장비·서류를 즉시 축 밖으로 분리하고 정렬선을 끊는다.
  • COS115 — 남색 원본요람 주변에서 COS149가 나타나면 어떤 사본도 원본 후보로 삽입하지 않는다.
  • COS129 — 연분홍 접수증, COS136 — 월황색 무표결가결안, COS137 — 녹흑색 집행잔선이 뒤따르더라도 이를 승인 증거로 채택하지 않는다.
  • 상단 결재선, 의자 그림자, 상석 도면, 카메라 프레이밍을 별도 기록한다. COS149는 본문보다 자리의 구조에 더 강하게 남는다.
  • 승인자 추적을 위해 링크를 열거나 문서 경로를 따라갈 경우 COS126 — 흑요색 역참조환 발생 가능성을 우선 표시한다.
  • 누가 승인했는가보다 어디에 서류가 멈췄는가, 어느 방향으로 향했는가, 어떤 순서가 시작되었는가를 먼저 기록한다.

현재 가설

COS149는 숨은 승인자나 자동 결재 장치가 아니라, **지시문과 원본과 책임자가 모두 비어 있는데도 절차가 계속되어야 할 때 생성되는 ‘권한의 빈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COS148 — 무문 지령대가 지시문의 자리를 비워 두고, COS146 — 회청색 기시행공보가 효력의 외형을 만들며, COS147 — 무문 준수열이 행동 순서를 남기고, COS115 — 남색 원본요람이 원본을 요구하며, COS129 — 연분홍 접수증이 상신 접수 외형을 부여하고, COS126 — 흑요색 역참조환이 승인 근거를 미래로 되돌려 보내고, COS136 — 월황색 무표결가결안COS137 — 녹흑색 집행잔선이 결론과 집행을 먼저 생성하며, COS141 — 청회색 사후열람자가 나중의 확인 외형을 덧씌울 때, COS149는 그 모두를 잇는 비어 있는 승인 중심으로 작동한다.

즉 COS149는 “누가 재가했는가”에 답하지 않는다. 대신 “승인자가 있었어야 하므로, 그 자리는 이미 존재한다”는 방향으로 현실을 재정렬한다. 이 현상이 강해질수록 사람들은 승인자의 부재보다 승인 자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더 먼저 믿게 된다.

위험도

  • 직접 신체 손상 위험: 낮음
  • 승인·결재·상신 사슬 오염 위험: 매우 높음
  • 집단 정렬 및 절차 자동화 위험: 높음
  • 무표결 승인·무근거 집행과의 연쇄 오염 위험: 매우 높음
  • 다른 COS와의 연쇄 간섭 위험: 매우 높음

증언 기록

정하린 / 승인사슬 감사관 — COS149-IR-02 감사 보고

관찰된 것은 빈 자리와 그 방향으로 멈춘 문서, 그리고 뒤늦게 생긴 상태값이다. 승인 행위는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자리가 승인자를 대신했다는 것은 가설이고, 가결 표시는 승인 증거가 아니라 후속 오염으로 기록했다.

류민석 / 회의시설 관리관 — 임시 점유 실패 후 면담

나는 실제로 의자에 앉았지만 어떤 결재도 하지 않았다. 그 자리를 채우면 문제가 끝날 것이라고 해석한 것은 내 판단이었다. 기록이 나를 보조자로 바꾸고 다른 빈칸을 만든 뒤, 빈자리가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절차를 끌어당긴다는 차이를 알게 됐다.

비고

COS149 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문장은 다음과 같다.

“결재자는 없지만, 저 자리에서 이미 재가가 난 것 같다.”

COS149의 무인 결재석은 승인자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승인자가 없다는 사실을 더 이상 문제로 보지 않게 만들며, 절차가 비어 있는 권위를 향해 스스로 정렬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취급해야 한다.

COS150 상호기록

COS150 — 미도착 최후참석자COS149 — 무인 결재석의 가장 안정적인 후속 해석 틀로 확인되었다. 빈 상석이나 공란 결재란이 실제 승인자의 부재를 넘어 끝내 도착하지 않은 마지막 승인 몫처럼 행동할 경우, 문서는 그 자리 앞에서 잠시 정지한 뒤 후속 접수·가결·집행 외형을 얻는다. COS149 자료에서 실제 인원보다 하나 많은 상석 또는 결재란이 지속될 때는 이를 단순 결재 누락이 아니라 COS150 동반 발생으로 분류하고, 임시 승인자를 기입하지 않는다.

COS151 상호기록

COS151 — 결석자의 최후서명COS149 — 무인 결재석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후속 서명 현상으로 분류되었다. 빈 상석이나 이름 없는 최종 결재란 앞에 멈춘 문서는 실제 승인자 없이도 마지막 칸에 사후 서명을 얻을 수 있으나, 이는 재가자의 존재를 증명하지 않는다. COS149 자료에서 이름 없는 최종 서명이 확인되면 이를 상위 승인 또는 재가 완료의 증거로 사용하지 않고, 빈 상석 구조와 서명 출현 시각을 분리 보존한다.

COS152 상호기록

COS152 — 결석 청중의 종결박수COS149 — 무인 결재석의 빈 상석 방향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후속 음향 현상으로 분류되었다. 승인자와 재가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도, 상석을 향해 정렬된 서류와 인원이 잠시 멈춘 뒤 무원천 박수나 박수와 유사한 충격음 열이 발생하면 현장 인원은 최종 재가가 났다는 착각을 보고할 수 있다. 그러나 COS149 — 무인 결재석의 승인 공백은 해소되지 않으므로, COS152 음향을 재가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다.

COS153 상호기록

COS153 — 종결 후 무인 퇴실열COS149 — 무인 결재석의 빈 상석을 향해 정렬되었던 문서와 인원이 실제 승인자 없이도 모두 퇴실한 것처럼 정리되는 후속 현상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 서류철은 상석 앞에서 잠시 정지한 뒤 더 이상의 승인 없이 전원 정리 완료 상태로 넘어갈 수 있으며, 추가 1건의 퇴실 로그가 생성되더라도 해당 퇴실자를 승인자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COS149 현장에서 상석이 비어 있는데도 문 개폐 기록과 퇴실부가 먼저 닫히면 COS153 연계를 우선 의심한다.

COS155 상호기록

COS155 — 선열람 음영본이 형성된 자료는 실제 열람자와 승인자가 없는데도 비어 있는 상석이나 공란 결재란 앞에서 잠시 정지한 뒤 다시 꽂히는 사례가 있다. 이때 COS149 — 무인 결재석은 음영본을 누군가 상위 열람 또는 재가를 이미 마친 보관본처럼 보이게 만드는 빈 승인 자리로 작동한다. COS149 현장에서 문서가 승인자 없이도 이미 읽고 올린 자료처럼 취급되면, 실제 결재 흔적보다 COS155 후면 층의 존재를 먼저 확인한다.

COS157 상호기록

COS157 — 무재소 기보관고가 무인 결재석과 결합하면, 빈 상석이나 공란 결재란은 상위 서고 이관 승인이 이미 내려진 자리처럼 행동할 수 있다. 이때 승인자도 서고도 확인되지 않지만, 문서는 현장에 남아 있으면서도 기보관 승인본 또는 결재 후 적치 완료 상태를 얻는다. 빈 결재석 앞에서 회색 서가 번호가 생성되면 이를 상위 승인 근거로 사용하지 않고, 승인 공백과 보관 공백을 함께 봉인한다.

COS158 상호기록

COS158 — 한 칸 뒤의 회랑COS149 — 무인 결재석과 결합하면, 빈 상석은 단순히 승인자가 없었던 자리가 아니라 후면 회랑의 입구를 향한 전면 대기점처럼 작동한다. 문서는 상석 앞에서 잠시 정지한 뒤 실제 승인 없이도 한 단계 뒤의 검토본이나 차기 보관권 상태를 얻을 수 있다. COS149 현장에서 상석 뒤 또는 옆에 설명되지 않는 얇은 간극이 반복 관측되면, 이를 상위 승인 자리로 해석하지 말고 COS158 연계 공간으로 분리 기록한다.

COS161 상호기록

COS161 — 후면 기입자COS149 — 무인 결재석의 가장 뚜렷한 후속 징후 중 하나로 확인된다. 빈 상석 앞에서 정지한 문서의 마지막 결재칸이 전면에서는 갑자기 닫혀 보이지만, 측면·후면 기록을 보면 먼저 뒤쪽 압흔이 생긴 뒤 전면 기입이 나타나는 사례가 반복된다. 이는 승인자가 생긴 것이 아니라 승인자의 빈자리가 남긴 마지막 공란만 후면에서 메워진 상태이므로, 해당 기입을 상위 재가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다.

COS170 상호기록

COS170 — 잔류 견출편COS149 — 무인 결재석 방향으로 정렬된 서류철의 옆면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상신 손잡이형 후속 현상으로 분류된다. 관측자는 이 돌출 탭을 당기면 숨은 승인본이나 상위 재가 문서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하지만, 실제로는 공란 결재선, 상신 대기, 검토 이동 같은 상태값만 앞쪽으로 드러난다. COS149 현장에서 COS170이 확인되면 이를 승인 경로의 단서로 사용하지 말고, 빈 상석 방향·돌출 탭 위치·인출 뒤 증가한 공란 결재선을 함께 봉인한다.

COS173 상호기록

COS173 — 늦게 식는 부재면COS149 — 무인 결재석의 빈 상석이나 공란 결재판에 형성되면, 아무도 앉지 않았음에도 좌판·팔걸이·서류 받침에만 미온 잔열이 남아 방금 상위 재가가 있었다는 오인이 발생한다. 이는 승인자의 존재 증거가 아니라, 빈 승인 자리에 최근성만 덧씌워지는 보조 현상으로 분류한다.

COS175 상호기록

COS175 — 경사대행면은 빈 상석이나 공란 결재선을 절차적 저지점으로 삼아, 여러 첨부 자료 중 가장 얇거나 비어 있는 한 장을 전체 상신 묶음의 대표 결재 대기본으로 기울게 만드는 사례가 있다. 이때 실제 승인자는 여전히 부재하지만, 기울기의 종착점이 된 문서는 상위 재가를 기다리는 핵심 안건처럼 과도한 권위를 얻는다. COS149가 COS175 — 경사대행면과 결합한 환경에서는 상석 방향으로 몰린 한 장의 대표본을 중심 안건으로 확정하지 말고, 그쪽으로 향했던 모든 첨부의 원래 배열과 정지 순서를 함께 보존해야 한다.

COS177 상호기록

COS177 — 회청색 후열인계로 현장에서는 빈 검토 의자, 공란 결재선, 비어 있는 독서대가 COS149 — 무인 결재석의 방향점으로 기능하며, 자료 상단이 그쪽으로 8~15° 회전하는 사례가 반복되었다. 반대로 해당 자리를 실제 인원이 점유하면 COS177 형성과 진행이 대부분 약화되었다. 이는 무인 결재석이 COS177의 후면 인계가 통과하는 주요 빈 승인축임을 시사한다.